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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필요한~~~

난초9 2007. 4. 21. 17:52
 여행경비의 준비
보통 여행을 갈 때 경비는 현금, 여행자 수표, 신용카드 등 으로 준비합니다. 현금은 그 중 가장 간편한 지불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잊어버리면 다시 찾을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또, 보험처리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많은 현금을 가져가면 잊어버릴까 노심초사하며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기기 힘들겠죠?

다음 여행자 수표는 잃어버려도 번호만 알면 다시 발급이 되기 때문에 현금보다는 안전한 지불 수단입니다. 하지만 여행자 수표 환전소를 일일이 찾아 다녀야 하고, 해당 여행자 수표회사가 아니면 환전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사실 유럽이나 미주지역처럼 여행자 수표의 사용이 일반화 되어 있고 여행자 수표 환전소가 곳곳에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패키지 여행에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동남아 같은 지역에서는 그야말로 무용지물에 애물단지가 되기 쉽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입니다. 도난, 분실의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하기 편리하고 비상시를 위해서는 가장 안전한 지불 수단 중 하나입니다. 만약 현금을 도난당했을 때 현금 서비스가 가능하고, 여행 중 몸이 아팠을 때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하다면 신용카드가 해결해 줄 수 있으니깐요. 여행자 보험으로 처리되지 않냐고 말씀하시지만, 몸이 아플경우 일단 치료받는 동안은 직접 지불하고 나서 귀국 후에 영수증과 함께 보험처리가 가능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단, 신용카드를 가져가실 때는 국내 전용으로 신청된 신용카드는 해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도난이나 분실 시를 대비해 분실신고 전화번호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하세요
이 세가지 수단 중 제가 추천하는 것은 현지에서 쓸 개인 비용과 선택관광 비용을 계산하시어 약간 넉넉하게 현금으로 준비하시고, 쇼핑과 비상시를 대비해 신용카드를 가져가시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개인비용은 예약하신 상품의 일정표내 포함 내역과 불포함 내역 중 불포함 내역에 들어가 있는 금액과 하루 평균 음료수 등의 간식비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또, 선택관광 비용은 일정표 내 선택관광에서 요금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선택관광의 경우 신용카드로 지불이 되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시 주의사항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를 대비하여 참고로 해외에는 할부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부를 원하면 일단 일시불로 결제한 후 귀국해서 해당 카드사에 할부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장기간의 해외여행인 경우 카드사용이 갑자기 중지될 수 있는데 이것은 해외여행기간 중 카드대금이 연체인 경우에 해외카드 사용이 제한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기간 중에 결제일이 올 때는 미리 입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꼭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고 나서 사용하세요. 도난시에 서명이 되어있지 않으면 카드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카드 도난이나 분실에 대비해서 여행 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카드번호를 적어주세요. 해외에서 카드를 잊어버리면 그 즉시 해당 카드회사에 분실 신고를 해야 하는데 해외에서 카드회사로 전화를 거는 것보다는 가족에게 알려 가족이 전화하는 것이 더 편리하고 빠르겠죠? 만약 집에 아무도 없을 때를 대비해서 해당 카드회사 분실 신고 전화번호 하나쯤은 적어가시고 만약 사고 발생시 가이드나 인솔자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쓰지 않은 대금이 청구되거나 환불을 원할 시에는 영수증이 꼭 필요합니다. 영수증과 카드 전표는 꼼꼼히 챙기고, 돌아온 뒤 최대 6개월 정도 보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하기 유용 TIP
해외여행에 있어서 환전은 정말 중요한 준비 사항입니다. 효율적인 환전요령만 안다해도 불필요한 수수료를 절감하여 여행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우선, 환전은 어느 곳에서 해야 할까요?
환전은 물론 은행에서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은행지점에서 하는건 아니고 '외환영업점'이라고 쓰여있는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요즘은 대부분 은행 지점에서 환전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힘들게 찾으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환율은 시간에 따라, 은행에 따라 모두 틀립니다. 하지만 환전해야 할 금액이 아주 많지 않다면 시간별 은행별로 돌아다니며 환전할 필요까진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발품 파는 시간과 교통비가 더 나올 수 있거든요. 각 은행의 인터넷 사이트로 들어가면 환율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은행별 환율을 확인하고 은행을 정한 후 가서 환전하는게 좋습니다.

환전 수수료를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 환전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수수료의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환전은 우선 인터넷뱅킹이 되야 하며 환전할 돈을 넣을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신청한 후 환전할 돈을 통장에 넣어두면 다음 날 은행 지점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여행 당일날 공항 해당은행 환전소에서 외화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가 가장 비싼 곳은 바로 공항에 있는 환전소입니다. 여행 당일날 공항에서 바로 환전 할 수 있어 편하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려면 미리미리 환전을 해두는게 좋겠죠. 은행에서나 공항에서 바로 환전을 하려면 실명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꼭 준비해 가세요. 미화 $10,000 이상의 현금은 공항세관에 자진 신고 후 가지고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투어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환전 수수료 할인 쿠폰을 이용하셔도 저렴하게 환전이 가능합니다. 환전을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유럽, 미주, 호주, 일본, 중국과 같은 국가는 해당 국가의 화폐로 환전하는 것이 좋지만, 동남아는 달러를 준비해 가면 됩니다.(단, 패키지 여행의 경우입니다.) 동남아지역은 달러가 통용이 되며, 간식비 정도의 작은 금액은 현지에서 현지 화폐로 조금만 바꿔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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