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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 수 없어 너에게 묻는 거야.

난초9 2013. 2. 4. 16:18

 

난 알 수 없어 너에게 묻는 거야.
        글 / 도현금

 

너무도 보고 싶어
너의 창가에 달려가서
그림자라도 보고 싶은데
그럴 때는 어떡해야 되는 거니

환장해서 미치도록
하루 종일 너 생각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 없는데
그럴 때는 어떡해야 되는 거니

보고 싶고 그리워도
그냥 너가 돌아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되는 거니

꿈속에서라도 너에게 달려가
아름다운 꽃길을 거닐면서
다정하게 속삭이고 싶은데
그럴 때는 어떡해야 되는 거니

뼈가 으스러지도록
꼬옥 안아보고 싶은데
그럴 때는 어떡해야 되는 거니

너와 같이 가까이서
다정하게 속삭이고 싶은데
그럴 때마다 어떡해야 되는 거니
난 알 수 없어 너에게 묻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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