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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제대로 먹는법

난초9 2011. 3. 16. 22:59

물 제대로 먹는법

 

고혈압이나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반신욕 하기 전에 물을 먹으면 중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을 먹고 바로 온욕을 하면 체내에서 물의 순환 속도가 빨라집니다. 물이 피가 되는 시간이 단축되어 혈류량이 늘게 됩니다.
뇌의 혈관 팽창속도는 일반 기관보다 느리기 때문에 갑자기 늘어난 혈류량을 감당하기 힘들어 혈관이 터지거나 팽창하게 됩니다.
목욕을 시작할 때 물을 먹는 것보다 목욕 중이나 후에 마셔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연설이나 강의 중에 열변을 토하는 분들도 교육 중에 물을 단숨에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은 1분에 1㏄씩 먹는 것이 교과서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30분에 30㏄씩 먹는 방법을 권합니다. 30㏄정도면 목을 축이는 정도의 양입니다.
물먹기를 힘들어하는 분들도 입을 축이듯 먹는 이 방법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하루 2ℓ 정도는 거뜬히 먹을 수 있습니다.
물은 원래 단숨에 마시는 것이 아니라 목을 축이듯 먹어야 합니다. 물을 한꺼번에 마시면 수분 흡수가 완전히 되지 않습니다. 활용도가 좀 떨어진다는 얘기죠.
물먹는 시간과 식사시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식전 30분, 식후 1시간 정도는 물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무게 때문에 위가 늘어져 소화가 불완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몸이 많이 안 좋은 사람은 식전 1시간, 식후 2시간은 물을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마셨을 때 뱃속이 출렁출렁 거리는 사람은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유문이 고장난 것입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먹으면 낫습니다.
술을 마신 후 20시간 내에 물을 마시면 주독도 완전히 해독할 수 있습니다. 맥주의 경우는 2배 정도의 생수를 마시면 됩니다. 청주는 3~4배, 소주는 7배, 양주는 10배 정도의 생수를 마셔야 혈관이나 간에 술독이 생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맥주를 2000㏄ 마셨다면 4000㏄의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설탕을 먹었다면 물을 바로 마셔야 합니다. 알콜보다는 설탕 특히 백설탕이 몸에 좋지 않습니다.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는 먹은 양의 2배, 초콜릿이나 케익은 200~300㏄의 물을 바로 마셔야 설탕의 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분은 성인의 경우 하루동안 호흡으로 600g, 땀으로 500g, 소변으로 1300g, 대변으로 100g 정도가 배설됩니다. 개개인의 차이가 좀 있지만 대략 2500g정도의 수분이 하루동안 없어지는 셈입니다.
음식물로 섭취되는 수분을 500g정도로 봤을 때, 2000g정도의 수분이 부족합니다. 항상 2ℓ 이상은 생수를 마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갈증이 나기 전에 물을 마셔야 합니다. 우리가 목마름을 느끼기 훨씬 전부터 세포에는 물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불쌍한 방광을 위해서 물을 먹자
물은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는 천연 치료제입니다. 그러나 물 마시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물 마시기 싫은 이유를 '화장실 자주 다니기 귀찮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처음에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하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됩니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도 몇번씩 화장실에 가려니까 물먹기가 더욱 싫어진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많이 가게 되는 이유를 방광의 입장에서 살펴봅시다.
사람은 물을 마시지 않고는 못삽니다. 물을 안 마시는 사람들도 어떻게라도 수분을 섭취합니다. 콜라나 커피, 차 같은 것들이죠.

인체는 수분이 부족하면 커피 같은 구정물도 피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구정물이 피의 원료가 되니까 방광에는 더러운 물이 모입니다. 그래도 물을 마시지 않으면 인체는 물을 재생합니다. 물이 부족하니 더러운 물이라도 재생해야 할 것 아닙니까?
갈수록 방광은 더러운 물을 담고 지내게 됩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방광은 이제 오줌이 자신에게 들어오자마자 밖으로 내보내고 싶어집니다. 너무 더럽기 때문이죠. 물을 안 마시는 사람들이 물을 조금만 마셔도 화장실에 가는 이유입니다.
처음에 생수를 마시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 이유는 청소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던 창고를 청소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주 더러운 구정물이 흐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청소가 어느 정도 되면 그때부터는 방광에 맑은 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맑은 물이 고이면 자연히 화장실에 가는 횟수도 줄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