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먼저 지출하고 나머지 돈을 저축하거나 모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돈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가계부 정리 등의 과정을 통해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도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이렇게 가계부 등을 정리하다 보면 매달 필요한 생활비, 고정지출 비용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파악이 된 후에는 과감하게 수입에서 생활비 등 지출에 필요한 돈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두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참고 실천해 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올 수 있을 것입니다.일반적으로 20대 새내기 직장인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월 수입의 60% 이상을 저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게 좋습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주식 등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투자해 무리한 수익률을 탐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을 절세형으로 가입하면서 차근차근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장쪼개기 혹은 통장나누기에 대해서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만약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면 관련글을 링크해 두었으니 한번씩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통장쪼개기는 상당히 개념적인 내용이고 딱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략적으로 월급통장, 비상금통장, 생활비 통장, 투자 통장으로 주머니를 나누어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월급통장은 주로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이자, 각종 공과금 등 자동이체 되는 통장이 되겠습니다. 비상금통장은 유사시에 사용할 목적으로 만드는 통장으로 보통 3개월 ~ 5개월 정도의 월 급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합니다. 생활비 통장은 말 그대로 생활비를 위한 통장입니다. 체크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좋겠지요? 마지막으로 투자 통장은 단기, 중기, 장기 플랜에 따른 투자르 목적으로 하는 통장입니다. 하나일수도 여러개일수도 있겠지요. 여기서 한가지 추가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내용이 주거래은행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라는 것입니다. 자동이체나 증명서 발급, 그리고 향후 대출(되도록이면 안 받는 것이 좋겠지만) 등에서 유리한 금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거래 은행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거래은행은 보통 월급통장을 개설하는 은행이 주거래 은행이 될 수 있습니다. |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입니다. 신용카드는 말 그대로 먼저 물건을 구입하고 돈은 나중에 지불되는 방식입니다. 즉, 내가 가진 돈이 당장 없더라도 신용카드만 있으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물론 무엇이든지는 아니겠지만요)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출 통제가 잘 되지 않고, 충동적인 소비로 빠져버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면에 체크카드는 통장에 있는 잔액만큼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비 통장에 연결해 놓는다면 따로 가계부를 매일 매일 작성하지 않더라도 지출 내역을 통해 어디에 얼만큼 썼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가지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때문입니다. 2010년부터 신용카드는 25% 초과 사용액의 20%공제, 체크카드는 25% 초과 사용액의 25% 공제로 바뀌면서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늘어난 셈입니다. 정리해보면 무절제한 소비습관을 미연에 방지하고, 소득공제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서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 사용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집을 살 일도 아직 없고, 결혼도 아직인 20대 직장인이 대출을 받을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대출을 받게 되면 그만큼 기회비용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대출을 받아서 매달 20만원의 이자 1년 동안 갚아나가야 한다면 1년 기준으로 240만원이 이자 상환으로 없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매달 이자를 갚기 위해 나가는 돈 20만원을 가장 안정적인 4% 정도의 금리를 주는 적금에 가입한다면? 1년 후에 이자를 합쳐 2,452,000원을 손에 쥐게 됩니다. 별 차이 안난다구요? 그렇다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20대의 200만원을 30년짜리 4% 월복리 상품으로 굴려보면 어떻게 될까요? 세전 약 6,626,996원이 됩니다. 원금의 3배 정도가 되겠습니다. 자 그럼 계산해 보세요. 3년간 매달 30만원씩 이자를 갚아야 하는 사람과 3년간 매달 30만원씩 연수익율 10% 정도의 적립식 펀드 상품을 가입한 사람을. 그리고 그 돈을 월 복리 상품으로 30년을 굴렸다면? 30년 후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위 예는 상당히 주관적이며 단순한 비교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대출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20대에 종자돈 1억만들기에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
보장자산이라고 하면 바로 보험입니다. 아니 젊고 건강한데 무슨 보험이냐 하고 의아해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네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위험대비는 어찌보면 필요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야 하는데 자꾸 아프다면?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면? 그 사이 병원비다, 입원비다, 치료비다 기껏 모아뒀던 목돈을 모두 소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실비보험이라도 가입을 해 뒀다면? 당연히 대부분의 병원비, 치료비 등은 보험에서 지급될 것입니다. 20대에는 많은 보험을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보험 또한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가입해야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실비보험과 가족력이 있다면 암보험 정도는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무 실비보험이나 암보험 가입을 하지 말고 꼼꼼하게 잘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
또 뜬금없이 노후 이야기 입니다. 아직 젊고 팔팔한 20대에 노후를 대비하라니 무슨 정신 나간 소린가? 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노후대비 또한 빠르면 빠를수록 적은 비용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즉, 시간과 복리의 마법이 만나 엄청난 마술을 부려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20대에 적은 비용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지난 97년 말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이제 거의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서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노후대비 상품을 가입해 차근차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금신탁이나 연금보험은 분기마다 3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만 55살 이후부터 연금을 지급받습니다. 연금지급 때까지 과세가 미뤄지고, 연금소득세율이 이자소득세율인 15.4%보다 낮은 5.5%만 적용됩니다. 매년 적립액의 100%(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연금 외에 보장성보험에 가입하려 한다면 월 수입의 5% 정도가 적당합니다. |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저축 계획을 세우고, 목표 없이 대충 사는 사람은 지출만 늘어납니다.
- 20대 : 결혼자금, 자기계발 집중 시기. 매달 50~70%는 저축하고 나머지는 자기계발에 투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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