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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30가지

난초9 2006. 3. 22. 00:15

 

 

1.치약을 활용하는 방법

치약은 양치질 이외에도 의외(意外)로 쓸모가 많다.
손에 묻은 생선(生鮮)냄새가 잘 가시지 않을 때 치약을 발라 씻으면 효과적(效果的)이다.
자녀들이 색연필로 가구에 낙서(落書)를 했을 때도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 닦으면 깨끗해진다.
커피잔에 묻은 얼룩이나 문손잡이 등에 낀 때를 제거<際去)할 때도 효과가 있다.
시계 유리판에 작은 흠집이 났을 때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 문지르면 없어진다.

 

2.달걀껍질을 깔대기 대신 사용

식용유(食用油)등을 병에 담기 위해 깔때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일반 가정(家政)에서는 평소 깔때기를 준비해 두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식용유 등을 병에 담을 때, 급한 대로 종이를 말아서 깔때기 대용(代用)으로 쓰는 가정이 많다. 그런데 종이를 말아 사용할 때는 식용유 등을 낭비(浪費)하기 쉽다. 따라서 깔때기가 없을 때는 달걀껍질에 젓가락 등으로 구멍을 뚫어 쓰면 좋다. 기름이 밖으로 새지도 않고 또 배지도 않기 때문이다.

 

3.가지 소금물 담갔다 볶으면 담백

가지는 볶을 때 기름이 많이 흡수(吸收)되기 때문에 계속 기름을 넣다보면 먹을 때 기름 맛이 강해서 가지의 본래의 참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소금물이 효과적이다. 가지를 볶을 때 짠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소금물에 가지를 담갔다 조리(調理) 하면 가지가 기름이 지나치게 흡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가지의 떫은 맛도 없앨 수 있다.

 

4.어패류(魚貝類) 모래 뺄 때 소쿠리 활용

모시조개와 바지락 등 어패류에 들어있는 모래를 빼낼 때는 소쿠리를 활용하면 편리(便利)하다. 어패류를 소쿠리에 담은 뒤 소금물이 담긴 큰그릇에 넣는다. 나중에 조개를 꺼낼 때 모래와 다시 섞이지 않게 할 수 있다. 모래는 소쿠리를 빠져나가 그릇 밑바닥에 가라앉으므로 조개가 담긴 소쿠리만 건져내면 훨씬 손쉽다.

 

5.병마개를 쉽게 돌려 따려면

밀폐(密閉)된 병을 딸 경우 병마개가 돌아가지 않아 애를 먹을 때가 있다. 무리하게 마개를 돌리려다보면 손을 다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성냥불을 켜서 마개를 뜨겁게 하거나 더운 물에 담가 마개를 팽창시키면 간단히 열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열리지 않을 때는 먼저 병마개의 물기를 없앤 뒤 고무장갑을 끼고 돌리면 의외(意外)로 쉽게 열린다.

 

6.진짜 꿀과 가짜 꿀 구별하기

우선 꿀을 숟가락으로 떠서 아래로 떨어뜨려 보면 된다. 이 때 물엿처럼 주르르 흘러내리면 가짜이고 응축 력이 있어 또박또박 잘려서 떨어지면 진짜가 틀림없다. 그리고 꿀을 살 때는 봄에 따낸 첫 꿀과 가을에 따낸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7.마시다 남은 맥주 활용하기

마시다 남은 맥주를 버리지 않고 보관(保管)해 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나 환풍기의 더러움을 제거(除去)할 수 있다. 의외로 잘 닦인다. 김빠진 맥주라도 상관없다.
냉장고 안의 더러움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행주에 맥주를 적셔 냉장고 안을 닦으면 더러움뿐만 아니라 냄새까지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화분의 잎에 낀 먼지를 닦아주면 윤기는 물론 신기(神奇) 할 정도로 잎사귀가 싱싱해진다.

 

8.여름날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때

자기 발의 냄새 때문에 몹시 신경이 쓰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그 집을 방문(訪問)하기 전에 신발에 '소다'를 뿌리면 해결(解決)된다. 그리고 양말에도 뿌려두면 역겨운 발 냄새 걱정에서 해방 될 수 있다.

 

9.거꾸로 말리면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 없다.

합성섬유(合成纖維)로 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등의 경우, 빨아 말릴 때 조금만 신경(神經)쓰면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입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러한 재질(才質)의 빨래를 말릴 때는 윗 부분, 즉 컬러 부분(部分)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고 옷단을 위로 가게 하여 빨래 줄에 펴서 집게로 물어두면 물이 아래로 쏠려 그 무게로 인해 주름이 펴지므로 별도(別途)의 다림질이 필요 없다.

 

10.립스틱이 묻었을 때

립스틱이 와이셔츠 등에 묻었을 경우, 따뜻한 물에 알코올이 나사염화탄소를 넣고 비벼 빨면 잘 지워진다. 그러나 무명 이외의 섬유일 경우 가제에 묻혀서 가볍게 찍어낸다. 그리고 또 얼룩 부위에 버터를 조금 발라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 다음 수건에 알코올을 묻혀 두드려도 깨끗이 제거된다.

 

11.쌀뜨물로 얼굴을 씻으면 최상(最上)

쌀을 씻을 때 2번째까지는 버리고 3번째 쌀뜨물을 받아서 얼굴과 손을 씻으면 피부에 좋으며, 쌀뜨물로 얼굴을 톡톡 두드리듯 헹구면 더욱 효과(效果)가 있다. 꼭 실천(實踐)해 보길 바란다.

 

12.매실 팩 두 달만에 몰라보게 예뻐진다.

매실농축액 티수푼 하나 분량에 꿀 2스푼, 밀가루를 걸쭉하게 섞어 팩을 하기도 하는데 (일주일에 2~3번), 두 달 정도 지나면 얼굴에 화색(和色)이 돌고 탱탱해지면서 잡티까지 사라져서 몰라보게 깨끗해진다. 매실농축액은 효과(效果)가 확실한 만큼 가격(價格)이 비싼 것이 흠이다.

 

13.목을 젊게 만드는 바나나 팩

바나나 팩 하는 법은, 우선 바나나 반개를 믹서에 갈아 달걀 흰자와 참기름 한 스푼을 넣어 골고루 저어준다. 이것을 목에 골고루 바르고 랩으로 감싸 20분쯤 지난 후 씻어낸다. 주 2회 정도 꾸준히 실시(實施)하면 큰 효과(效果)를 볼 수 있다.

 

14.까다로운 겨울옷 관리법(管理法)

가죽옷은 그늘에서 3~4시간 통풍(通風)시킨다. 옷걸이에 걸어 둘 땐 옷걸이에 타월을 감고 통풍이 잘되는 헝겊 커버를 씌워주고 방습(防濕),방충제(防蟲劑)를 넣어둔다. 만일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마른 수건(手巾)으로 닦아준다.
가죽장갑은 가죽 클리너로 닦는다. 너무 더러우면 중 성(中聲)세제를 사용해서 빠는 것이 좋다. 두 서너번 헹구어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모피(毛皮)는 외출한 다음에 모치 뒷덜미 쪽을 잡고 흔들어 먼지를 털어 준다. 매번 이렇게 털어 주는 것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방법(方法)이다. 먼지가 심할 경우는 얇은 막대기를 이용해 가볍게 두드린다.
부츠와 워커, 겨울용 구두는 깨끗이 닦은 후에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일그러져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안에 신문지(新聞紙)를 말거나 구겨 넣어 상자(箱子)에 보관하면 좋다.

 

15.달걀의 속껍질이 피부(皮膚)의 신진대사(新陳代謝)를 높인다.

달걀 속껍질로 만든 미용 액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높이고 기미가 벗겨져 없어지는 사이클을 활발하게 만들어 미백효과(美白效果)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 주름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시간(時間)이 흐르면 속껍질 미용 액에 하얀 것이 뜨게 되는데 이것은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콘드로이틴 유산이나 히알론산 칼슘 등이 들어있다는 증거(證據)이다. 손에 달걀 미용 액을 덜어서 가볍게 두들기듯 발라준다.

**<달걀 속껍질 미용 액을 하루만에 만드는 법. 30ml(10일분)**

속껍질 잘게 다지기 : 달걀껍질에서 속껍질을 벗겨내 물기를 뺀 다음에 칼로 다진다. 백포도주에 반나절 담근다.
다시마 잘게 다지기 : 다시마를 가능한 한 잘게 다진다. 가루 형태가 되어도 좋다. 백포도주에 반나절 담근다.
걸러서 섞는다 : 두 엑기스를 커피 여과(濾過)지 같은 것에 걸러서 물, 글리세린, 구연산을 섞어(앞의 기준량의 1/3정도) 주면 된다.

 

16.스웨터가 오그라들었을 때는 암모니아수에 물을 섞어 담가둔다.

세탁을 잘못해서 스웨터가 오그라들었을 때는 암모니아수를 이용, 원상으로 회복(回復)시킬 수 있다. 미지근한 물 4리터에 암모니아를 반 홉 정도 넣어 휘저은 다음 스웨터를 담가 헹군다. 털실이 보드라워지면 가볍게 잡아당겨 늘려준 다음 타월에 싸서 물기를 빼고 평평한 곳에 널러 그늘에서 말린다. 어느 정도 마른 다음 가볍게 당기면서 다림질을 하면 정상(定常)회복이 가능해진다.

 

17.자에 잉크가 묻어서 곤란(困瀾)할 경우

매직잉크나 볼펜을 사용해서 자로 선을 그으면 자에 잉크가 묻어서 곤란하다. 그러나 자에 셀로판테이프를 붙여서 선을 긋고 나중에 떼면 편리(便利)하다. 손에도 종이에도 잉크가 묻지 않는다.

 

18.카페트(융단) 청소에 소금을 뿌린다

카페트에 묻는 먼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서 난처하지만 소금을 뿌리면 쓰레기와 먼지를 흡찹(吸着)하기 때문에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깨끗하게 되며, 더욱 카페트 색깔도 산뜻하게 된다. 또 카페트가 부분적으로 더러운 곳은 중성세제(洗劑)를 거품이 일게하여 거품을 더러운 부분에 놓고, 브러시로 털을 곤두세우듯이 하여 문지르면 깨끗하게 된다.

 

19.목재가구의 흠에 대한 처리방법

목재가구에 대한 조그마한 흠은 커피를 농도가 진한 정도로 녹여서 발라두면 눈에 띄지 않게 된다. 크레용을 칠하는 것보다 본 바탕색에 맞추어서 짙고 옅고를 조절(調節)할 수가 있으므로 편(便利)하다.

 

20.레몬방향제(芳香劑)는 상쾌한 기분이 든다

실내 건조를 방지(防止)하기 위해 히터 곁에 물을 가득히 담은 컵같은 것을 놓을 때 컵 안에 얇게 썰은 레몬을 한두 조각 넣어두면 아련한 향기(香氣)가 감돌아서 방향제하고는 또 다른 상쾌한 기분(氣分)이 된다.

 

21.안경(眼鏡)의 나사에 매니큐어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 마디 한다. 안경은 1,2년 쓰고 있으면 나사가 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튼 그럴 때 매니큐어를 칠해두면 안경테에 있는 작은 나사가 느슨해지지 않는다.

 

22.기름때 씻어 낼 때 설탕을 쓰면 말끔

겨울철에 난방(煖房)기구 등을 손질하다 보면 손에 기름이 묻는 일이 많다. 기름때는 비누로 씻어도 잘 지워지지 않아 불편하다. 이럴 때는 손에 설탕(雪糖)을 약간 묻힌 뒤 비비면 때가 감쪽같이 빠지게 된다. 또 기름냄새가 없어지지 않아 역겨울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귤껍질이나 찻잎을 손에 문지르면서 씻으면 냄새가 쉽게 빠진다.

 

23.고추 가루 물에 불리면 더 빨개

김치를 담글 때 고춧가루를 많이 넣었는데도 김치 빛깔은 그냥 허옇고 오히려 맵기만한 경우가 있다. 김치를 빨갛고 맛있게 보이게 하고 고춧가루도 절약(節約)하려면 김치를 담그기 전날 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개어 불린다. 불려 놓은 고춧가루로 김치를 담그면 김치 빛깔은 무척 빨갛게 되며 고춧가루는 4분의 1정도로 절약(節約)할 수 있다.

 

24.카레-수프 짤 때는 감자로 희석

카레나 수프 등을 만들 때 간혹 너무 짜 고민스러울 대가 있다. 이럴 때는 감자를 활용(活用)하면 효과적(效果的)이다. 손질한 감자2,3개 정도를 굵기 않게 썰어서 카레나 수프 등에 넣으면 감자가 익으면서 소금기를 흡수(吸水)해 저절로 간이 맞춰진다. 이때 쓰고 남은 감자는 샐러드나 크로켓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25.간장 맛 제대로 내려면

끓이는 요리에 간장을 사용할 때는 항상(恒常) 맨 나중에 넣어야 제 맛이 난다. 다만 조림요리를 할 때는 처음에 간장을 넣어 맛을 내는 게 좋다. 재료(材料)를 수축(收縮)시키는 간장의 영향 때문이다. 그리고 간장을 보관(保管)하다 보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곰팡이가 생겨도 사람 몸에는 해롭지 않지만 간장 맛이 떨어지게 되므로 간장 독에 2,3쪽의 마늘을 넣어 이를 막아주는 게 좋다.

 

26.돼지고기 누린내 없앨 땐 생강(生薑)을

돼지고기를 요리해 먹다보면 흔히 누린내와 같은 독특한 냄새가 난다. 이런 냄새가 역겨워 아예 돼지고기를 안 먹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이다. 생강이나 된장을 이용하면 이런 누린내를 줄일 수 있다. 돼지고기를 5분쯤 끓이다가 다진 생강을 조금 넣어주면 신기(神奇)하게도 누린내가 확 줄어든다. 돼지고기를 삶을 때 된장을 조그만 헝겊에 싸서 넣어주면 누린내가 없어진다.

 

27.식초 물에 생선 담그면 비린내 싹


붕어나 잉어 같은 민물고기를 요리(料理)할 때는 비린내 때문에 고민스럽다.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요리하려면 식초를 탄 물에 물고기를 얼마동안 담가 놓으면 물고기가 식초를 마신 뒤 몸 속에 있는 비린 것을 토해버리기 때문이다. 또 피부의 비린 지방(紙榜)분도 중화(中和)되기 때문에 비린내가 훨씬 줄어들게 된다.

 

28.효과적인 옷장 방충법(防蟲法)

옷을 옷장에 오래 넣어둘 때 생기는 문제는 낡은 스타킹과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우선 스타킹에 방충제를 대 여섯 알 넣은 뒤 헤어드라이어의 바람 나오는 구멍에 고무줄로 묶는다. 그런 다음 옷장 문을 열어 놓고 드라이어를 옷장 안에 걸어놓고 한동안 틀어놓는다. 그러면 방충제가 옷장 내부에 잘 확산되고 옷에 방충제 냄새도 덜 밴다.

 

29.철 지난 구두 손질법

계절이 지나 신지 않는 구두를 보관(保管)할 때는 콜드크림을 활용(活用)하는 것이 좋다. 먼저 구두에 묻은 먼지를 없애고 난 뒤 콜드크림을 듬뿍 발라 골고루 스며들도록 문지른다. 그런 다음 신발 안에 신문지를 뭉쳐서 넣어두면 오랜 시간(時間)이 지나더라도 마치 새로 산 구두처럼 윤기가 나는 신발을 신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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