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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생긴다면 부동산 어디에 투자할까..?

난초9 2013. 6. 2. 11:47

그동안 침체된 부동산 시장이 이따른 정부정책 호제로 인하여 관망세에 있던 시중 자금들이 다시 부동산투자 상품구매로 이어지지 않겠냐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우세하다.

 

최대 수혜는 수익형부동산이 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몸에 받으면서 호황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수익형부동산’ 대표 주자인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상가 등이 최대 관심사 이다. 4·1부동산대책의 양도세 한시 면제 혜택이 오피스텔로까지 확대됐다. 신축 또는 미분양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고 또,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양도세 면제 적용이 가능해 졌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하면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앞으로 5년 동안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그것 이다. 올해 말까지 대상 조건에 맞는 오피스텔을 구입해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또,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람이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주거용으로 임대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금리 또한 전격 인하 하면서 투자환경을 우호적으로 만들고 있다.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앞으로도 장기간 예상되면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며, 큰 자금들이 부동산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1억 원 가량의 여윳돈 있다면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역세권 투자

 

우리 사회의 고령화, 핵가족화가 심화됨에 따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오피스텔 쪽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아파트와 비교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제한 규제도 없어 투자가 용이하다. 특히,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지역의 오피스텔이 수익률을 높게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역세권 오피스텔 이라고 해서 모든 지역이 다 투자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역세권이라 하더라도 유동인구만 있는 역세권이 있고 반면 고정 배후 수요가 탄탄한 역세권이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역세권 오피스텔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익형부동산 상품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수요가 꾸준하다 보니 임대 수익률 변동은 적다. 환금성도 일반 오피스텔보다 좋다.

 

수익형부동산은 지금 당장 월세가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연 앞으로도 꾸준히 잘 나올 수 있는 지가 문제다. 그래서 당장의 수익률보다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후임대수요가 잘 확보되었는지 꼭 확인해 보아야 한다. 임차인은 교통 환경과 주거환경을 보고 입주한다. 인근에 부대시설인 대형마트, 백화점, 관공서, 병원, 공원 등 각종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역세권에 분양 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주요 물량을 소개한다.

 

◆ 3억 원 이상 있다면 상가 투자 유형별로 투자금과 업종 선택이 중요

 

여타의 수익형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상가 또한 공실이라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 전 반드시 ‘원활한 임차인 확보가 가능한 지역인지’, ‘상가가 활성화 되어 있는지’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 단지내 상가 및 주상복합 상가의 경우 아파트 단지 및 상층부 주거·업무시설을 거의 독점하기 때문에 원활한 임차인 확보가 가능한 상가다. 이 경우 연6~8%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실현 할 수 있고 향후 활용가치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장기임차자인 은행, 병원, 유명프랜차이즈 등을 확보하여 상가활성화를 이룬 경우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권이 성숙해지는 만큼 큰 폭의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상권도 뜨는 상권이냐, 지는 상권이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며 공실로 전활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상가가 포함된 상권의 특성을 살펴 본 후 가치를 판단해야 한다.

 

같은 건물 내에 은행, 브랜드 커피숍, 대형 슈퍼, 등 사람들이 모이고 소비가 많은 업종이 들어올 수 있는지 파악하고 시행사가 갖고 있는 전체 상가운영에 대한 소비시장 흐름을 읽는 경영마인드를 갖추고 비전도 살펴봐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오피스텔 양도세 면제 혜택과 금리 인하로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라며 “지금처럼 경기가 불확실한 경우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주요하게 봐야할 것은 향후 경기가 얼마나 살아날 지가” 관건 이다

 

 

(출처:매경닷컴 연기홍기자)